주택업체들이 냉각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마감재나 평형,구조까지 바꿔 재분양하거나 가격할인까지
단행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해 말 대구시 범어동에
아파트를 분양한 한 업체는
지난 달 구조와 마감재, 이름을 바꾸고 수납공간을 늘리는 한편 웰빙 마감재를 폭넓게 도입해 재분양을 시도했습니다.
이같은 변화에 힘입어
30%대에 불과하던 계약률이 재분양에서는 75%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 해 말 30평대와 50평대
두가지 평형으로 분양했던
대구시 지산동의 또 다른
아파트 단지는 아예 사업계획 승인을 취소하고 모두 30평형으로 바꿔 다음 달
다시 분양할 계획입니다.
INT/손승익
화성산업 모델하우스소장
중대형인기저조해 평형바꿔
(스탠드 업)
실수요자의 기호에 맞춰
마감재와 구조, 평형을 바꿔 분양하는 전략과 함께
분양가를 할인해 재분양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지난 해 11월 대구 범어동에
아파트 287가구를 분양한
이 업체는 신규 분양시장 위축으로 계약률이 20%를 밑돌았습니다.
결국 지난 17일 층과 향에 따라 570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분양가를 깍아주는 분양가 할인제를 도입했습니다.
INT/임선동
태왕 주택영업과장
계약율 10%대에서 70% 넘어
신규 분양시장의 불황이 계속되자 업체의 마진을 과감하게 포기하면서
고객을 끌어 들이는 공격적인 마케팅이 아파트 분양시장의 흐름을 이끌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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