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교량보수수뢰공무원등5명입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2월 24일

교량 보수공사와 관련해
뇌물을 주고받은 건설업자와
상주시 공무원들이
경찰에 적발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교량보수공사와 관련해
건설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상주시
56살 김모 국장과 김국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모특수건설업체 57살
박모 회장을 구속했습니다.

김국장은 2002년 11월 박회장으로부터 천만원을
받는 등 4차례 교량보수공사 업체 선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조건 등으로 2천 8백여만원을
받은 협�畇求�

경찰은 또 업체로부터
3백에서 5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상주시 김모계장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교량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이 업체는 상주시 화개교 교량보수공사를 비롯해 17억원 상당의 공사 5건을 수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업체 압수수색
과정에서 뇌물 장부를 확보해 국도유지건설사무소 공무원과
모 시청 공무원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