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선산읍 종합육성 공청회 열

김영봉

2004년 02월 24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구미 선산읍을 종합육성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는데
어떤 내용이 발표됐습니까

기자)
공청회에서는 산산읍 발전의 기본구상에서부터 산업경제와 역사문화 그리고 도시기반 부문까지 종합적이고 다양한 발전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VCR1=
먼저 선산읍 발전 기본구상에서 영남대 이관률 서경규 교수는 역사문화 도시와 혁신정보, 안전균형 그리고 건강복지 도시를 기본목표로 정했습니다

또 활력있는 경제와 혁신적인 인재육성 그리고 살기좋은 환경 만들기를 3대 추진 전략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영남대 박찬용 교수는
역사 문화와 생활 환경,복지 부문에서 4개년 전략사업 계획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 교수는 선산은 우리나라 유교와 불교의 시발점이자 정신 문화의 근원이었다며 이를 되살리기 위해 선산읍성의 복원 정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VCR2=
[박찬용-영남대자연자원학부 교수]

박 교수는 또 낙동강을 중심으로 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하고 구미시에는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관광 여가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산업경제에서는
농업 주제공원과 특화 재배
단지 조성이 제시됐고 도시
기반에서는 선산교리 토지구획 정리와 선산-구미 강변경관도로 개설 등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공청회는 정부가 올해 전국 194개 소도읍 가운데 22곳을 선정해 4년 동안 100억원씩 지원해 집중적으로 개발할 계획인데 대상지로 선정되기 위한 기본 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것입니다

앵커)
공청회에 대한 반응은 어땠습니까

기자)
주민들은 공청회를 계기로 선산의 문화와 정신이 다시
부흥할 수 있기를 바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VCR3=
주민들은 선산이 구미의
뿌리였으나 그동안 구미에
비해 모든 면에서 상대적으로 빈곤한 가운데 종합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열리자
매우 반기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주민들은 시일이 걸리겠지만 선산의 균형적인 발전과 정신 문화를 다시 일으켜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VCR4=
[박은호-구미문화원 부원장]

박 부원장은 또 선산의
충효예로 대표되는 정신문화가 구미는 물론 전국에 확산되도록 금오서원의 성역화 사업을 서두르고 정신문화교육관 건립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지난달 구미의 수출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늘었죠

기자)
지난달 구미의 수출은
세관 통관 기준으로 22억
1100만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61%가 늘었습니다

=VCR5=
수입은 6억 93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5억 18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기계류가 초강세를
보여 전년도에 비해 98% 늘었고
전자제품은 54%, 화학제품 32% 섬유류는 19%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배로 늘어
전체 수출의 30%로 가장 많고 중국은 114%나 증가해
23%로 다음을 차지했습니다

수입은 구미의 주요
수입품인 전자부품이 12% 늘었으나 기계류와 섬유류는 74%와 22%씩 감소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