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2/23 영주 장윤석 공천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2월 23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한나라당이 오늘 추가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나요

ANS)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늘 저녁 전국 8개 지역의 우세후보를 발표했는데 영주에 현역인 박시균 의원을 배제하고 장윤석 변호사를 우세 후보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경북 지역 16개 선거구 가운데 11명이 우세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박의원은 대구의 박승국 의원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구 의원 가운데 두번째로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박의원은 이미 결과가 발표되기전에 성명서를 내고 비민주적이고 조작된 결과라며 공천 재심사와 경선 실시를 촉구했습니다.

또 영천에서 탈락한 문덕순 동부레미콘 대표도 오늘 공천이 심사위원과의 친소관계에 의해 이뤄진 사천이라며 재심사와 경선요구서를 제출해 공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병렬 대표가 오늘 공천에서 탈락한 박승국 의원을 북구청장에 배려해줬으면
좋겠다고 김문수 공천 심사위원장에게 말했다고 밝혀 대표의 공천개입설등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Q)그리고 대구 중구와 서구의 주택투기지역 해제는 계속 연기되는 분위기죠

ANS)오늘 열린 부동산
가격안정심의원회에서 대구 중구와 서구의 주택투기지역 해제는 안건에도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당초 건교부가 현지실태조사를
벌여 이 지역은 해제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내놓았던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처리될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그러나 재경부와 건교부는 수도권을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 주택가격 상승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어 투기지역 해제를 검토할 시점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두 부처는 또 주택투기지역
해제의 타당성을 검토하기위해
용역을 의뢰해놓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 다음달 심의에서도
이 지역의 투기지역 해제
여부가 다뤄질 가능성은 불투명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