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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졸업없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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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이성원

2004년 02월 23일

연중기획 청년에게 희망을 순섭니다.

졸업식이 끝나고 신입생이 입학하지 않은 요즘 대학 도서관은 가장 한가해야 할 때지만 취업난을 반영 하듯
빈자리가 없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의 한 대학 도서관입니다.

예년 같으면 졸업식이 끝나
열람실이 가장 조용할 때지만 빈자리를 찾기 어렵습니다.

졸업은 했지만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취업 재수생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열람실마다 영어와 상식 그리고 법률서적등을 펴 놓은 취업 준비생으로 가득합니다.
지난 가을 취업시즌을 넘겨
기업체 취직은 어렵고 정부가 채용확대를 약속한 공무원 시험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 정훈/대학 졸업생
(..공무원 시험 주력 할 터..)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대구의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4/4분기 11.1%로 서울 9.4%, 부산 8.4%등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올해도 지역의 100인 이상
상시고용 기업체의 절반이 채용계획을 세우지 않는 등
취업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대학 취업지원 담당자는 느긋한 마음으로 상시채용에 눈을 돌릴 것을 권합니다.

이상윤/계명대 취업지원 계장
(..끈기 같고 발품 팔아야..)

경기가 회복되지 않으면 졸업과 동시에 실업자가 되는 청년실업은 줄어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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