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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성서 4차단지 조성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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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이승익

2004년 02월 23일

대구 성서 4차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당초 일정보다 지연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입주업체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긴급대책을 세워 공사를 앞당기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경북대학교 테크노빌딩에 입주하고 있는 이 업체는 사업확장을 위해 지난해 성서 4차단지에 3천평을 분양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달로 예정됐던 공단조성 착공일정이 늦어지자 제때에 입주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백 광/맥산 대표이사)

공단조성이 지연된 것은 낙동강 오염총량 기본계획을 반영하다보니 환경과 재해 영향평가가 반년 이상 미뤄진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올 하반기에 개별공장 건축이 가능하고 12월에는 공장입주를 할 수 있다는 분양공고 당시의 약속은 지키기 어려워 졌습니다.

대구시는 입주 예정업체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밤을 세워서라도 공사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긴급대책을 내놓기에 이르렀습니다.

(김동호/도개공 개발부장)

대구시는 지금의 추진 일정으로 보면 6월 이후에나 가능한 착공시기를 4월로 앞당기고 1개 공구에 2개 업체씩을 투입해 12월에는 업체들에게 토지사용 승인을 내 줄 계획입니다.

뒤늦게 대책마련에 나선 대구시가 공단조성을 앞당길 수 있을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대구시의 의지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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