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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현정

2004년 02월 23일

조류독감과 광우병 파동으로
급격히 줄었던 닭과 쇠고기 소비가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습니다.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각종 캠페인과 시식회가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이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낮 대구 시내 한 대형 삼계탕 식당입니다.

조류독감의 여파로 한창
어려움을 겪을 때만해도 하루 10그릇을 겨우 내놓았지만 요즘은 예전의 3분의2 수준인
100그릇 정도 팔리고 있습니다.

INT-박태숙(대구시 침산동)
INT-양종욱(식당 직원)

광우병 때문에 어려움을 겪던
쇠고기 식당에도 다시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음식업협회에 따르면 때 평소의 20% 수준으로 떨어졌던 식당의 매출이 지금은 50%에서 많게는 80%까지 올라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육류를 파는 유통업체도
활기를 되찾기는 마찬가집니다.

대구 칠성동에 있는 대형 할인점의 경우 얼마전까지만 해도 하루 10마리분도 팔지 못했는데 요즘은 8백마리 정도의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판촉 할인행사를 하는 데다 최근 TBC를 비롯한 언론과 각 기관, 단체에서 안전성을 알리자 주부들도 거리낌 없이 닭요리를 다시 식탁에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이경희(대구시 시지동)
INT-문재신(음식업협회 대구회장

막연한 불안감이 사라지면서 폐업까지 고려하던 식당들이 다시 영업준비에 나서는 등 조류독감과 광우병의 그림자가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TBC 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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