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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아)보문단지 난개발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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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4년 02월 20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보문관광단지 난개발 실태부터 전해주시죠.

경주지역 시민단체들은 어제
경주 상공회의소 강당에서
보문단지 난개발 실태와 환경권 확보 방안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경주대학교
최재영 교수는 보문단지 주변이
콘도와 호텔,연수시설등 숙박 기능만 강화되고 녹지와 휴식공간은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교수는 특히 최근
경북관광개발공사와 경주시가
보문호수 바로 앞에 430개의
객실을 갖춘 12층 규모의 콘도 건립 허가를 내줘 조망권이 가리고 스카이라인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재영;경주대학교 교수

또 경주에 국적불명의 건물이 들어서 있는가 하면 상가간판이 난립해 있고 환경과 어울리지 않아 경관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토론자들은 경북관관개발공사는 땅 장사만 할 것이 아니라
관광객들이 쉴 수 있는 녹지와 놀이공간을 확보하고 개발 방향도 시대에 맞게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재영;경주대학교 교수

앵)경주시가
농정종합대책을 세웠죠.

경주시는 사과와 단감,포도등 과수재배 농가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92.3% 보조해 농민들은 7.7%만 부담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벼 재배 농가에는 쌀 소득보전 직접지불제 등으로 시비 1억2,2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식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14억여원의 예산으로 해외연수와 최고경영자과정 교육 컴퓨터 지원,농업경영컨설팅사업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고품질의 쌀 생산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10억원으로
벼 육모공장을 확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논농업직접지불제 최대 면적을
3헥타에서 4헥타로 확대하고
헥타당 지급 기준도 43만2천원에서 53만2천원으로
10만원 올렸습니다.

앵)한우 브루셀라병 감염 여부를 전면 조사한다는 소식도
전해주시죠.

네.경주시는 이달 말까지
한우를 30마리 이상 사육하는
농가에 대해 브루셀라병 감염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건천읍과 내남면 두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던 한우 18마리가 브루셀라병 양성 반응을 보여 소비가 위축되자 이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경주시는 브루셀라병이 확인되면 사육 농민과 가족도
감염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는데 건천읍의 사육 농민과 가족을
조사한 결과 음성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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