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한 가마의 생산비가
지난해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했고 쌀 생산 수익은
1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쌀농업 경쟁력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3년산
쌀 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약과 농기구 비용이 크게
오르는 바람에 지난해 쌀
한 가마 80kg의 생산비는
10만5천21원이나 돼
지난 2002년보다 19.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등급 쌀의
정부 수매가격이 한 가마에
16만7천720원이어서 농민들은
쌀 한 가마를 생산해 6만2천699원을 남긴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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