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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북부권 공동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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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4년 02월 18일

중부 내륙고속도로가
오는 8월에 개통되면
경북 북부지역 경제권이
더욱 빠르게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북부지역 11개시군 관계자들은
어제 안동에서 공동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남치호/안동대 교수

중앙고속도로 개통 이후
나타나고 있는 북부 경제권의
대도시 종속 현상이
중부내륙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안동권발전연구소 주최로
어제 안동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11개시군
관계자들은 북부권 붕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감소한 북부권 인구가
2만3천명으로 영양군
전체 인구 보다 2천명이나
많았다며 동서고속도로 건설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김수종/영양군의회 부의장

이석희/대경개발연구원 실장

이석희 실장은 환동해권
개발이 북부권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북부권을
우물 정자로 연결하는
고속도로망 건설이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참석자들은 92년에 수립된
상주와 영덕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tbc뉴스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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