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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유독폐수 흘러 물고기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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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4년 02월 17일

자동차 배터리 제조회사에서
유독물질이 포함된
폐수가 유출되면서
인근 소하천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이 수환 기잡니다.






자동차 배터리 제조회사에서
700미터 정도 떨어진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소하천입니다.

이곳에서 겨울잠을 자던
물고기가 떼죽음 당했습니다.

김창균;건천읍 재무사회담당

지난 13일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경주시와 경상북도 관계자들이 뒤늦게 어제
현장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인근의
자동차 배터리 제조공장의
유독물질이 포함된 폐수가
흘러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제조공장에서는
이달 초 심한 한파로
폐수처리 연결 파이트가 동파돼
두차례에 걸쳐
보수 공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적정 농도를 초과한 가성소다 등이 포함된
130톤의 폐수가 넘쳐
하천으로 흘러 나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주시와 경상북도는
회사측의 고의성이 없다고 보고
경고 처분으로 일단락 했습니다.

TBC 뉴스 이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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