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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2/17지하철 안전불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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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2월 17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대구 등 4개 도시의 지하철 역사에 대한 안전 시설물 실태 조사 결과가 나왔죠.
어떻게 나왔습니까

ANS)네,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은 오늘 대구지하철 참사 1주기를 맞아 대구 등
4개 도시 24개 지하철 역사에
대한 안전 시설물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마디로 대구지하철
참사가 일어난지 1년이 지났지만
지하철 안전 시설물은 여전히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비상시 피난 안내도는
조사 대상인 대구 지하철
역사 3곳 모두 임시로
부착되어 있었고 안내문도
형식적으로 게시하는데
그쳤습니다.

소화전 관리도 허술해
대구 성당못 역에는 호스가 들어있지 않는 소화전이 있었고 대구 중앙로 역에는 소화전 내부에 전기부품이 들어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비상구 유도등도 상당수가
작동을 하지않거나
광고판등에 가려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경실련은 4개 도시
지하철 이용자 천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대구지하철 참사이후 안전
수준이 개선된 것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Q)그리고 대구,경북의
한나라당 공천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NS)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늘
이해봉 대구시지부장을
참석시켜 대구지역에 대한
막바지 공천 심사를 벌였습니다.

한 공천심사위원은 내일까지 3차 공모가 끝나면 모레부터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공천심사를 벌여 빠르면
이번주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대구는 공천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중,남구는 외부 인사 영입이 유력하지만 나머지 지역구는 새로운 인사 영입과 현역 의원 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도 영주는 2명, 경주는
3명으로 압축시켜 심사가
진행되고 있고 영천과 경산, 청도는 지역 인사와 출향 인사간의 안배를 맞춰 함께 검토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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