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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전만이 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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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2월 17일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가 발생한지 1년이 됐습니다.

시민들의 안전의식이나
지하철 시설면에서는 많은 개선이 있었지만 아직도
사고발생에 따른 실질적인
대응능력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참사의 아픔을 딛고 예전처럼 평온을 되찾은 지하철 1호선.

남녀노소 구분없이 전동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의식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시민>
<시민>

새롭게 단장한 중앙로역에는
수막차단벽과 야광 타일 등
안전시설은 크게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승강장과 대합실에 배치된 안전요원들은 정작
유사시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c-지하철 안전요원>

역사마다 CCTV를 디지털 방식으로 바꾸고 자동 대피 안내방송이 나오도록 했지만
가장 필요한 부족한 감시요원의 충원 문제는 1년전에 비해 달라진 게 없습니다.

<sync-화재시 비상안내방송>

특히 내년 6월 내장재 교체작업이 완료되고 2006년에는 비상시 국가통합형 무선통신망을
갖추게 됩니다.

그러나 직원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교육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입니다.

<최석문/대구지하철공사 승무팀장>

클로징> 사고 위험은 항상 예기치 않은 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철저한 안전 교육과 관리시스템 등 안전한 지하철을 만드는 노력만이 또다른
참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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