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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해외어학연수 중 안전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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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이성원

2004년 02월 17일

지역의 한 초등학교가
추진했던 단체 해외연수에서
학생 한명이 6주의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학부모와
학교측이 책임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보호자가 필요한 초등학생들의 해외연수. 생각해 볼 바가
많은 것 같습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

지난달 31일자 호주
퀸즈랜드 지역신문입니다.

전날 돌풍으로 도시가 파괴되고 한국에서 온 어린이 2명이
나무에 깔려 중경상을 입었다는 내용이 실려있습니다.

부상당한 어린이들은
대구 모 초등학교의
단체 어학 연수생으로
3학년 김모 양은 현지병원에서
7시간 30분 가량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어린이는 6주 진단이
내려져 아직도 호주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어린이 가족들은
무리하게 어학연수를 추진한
학교가 원망스럽습니다.

김 기한/사고 어린이 할아버지
(...학교에서 모든 책임져...)

학교측은 사고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현지 병원비와 가족 체제비등
최대한 보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의
평생 후유증 책임 요구는
무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모 초등 학교장
(..평생보장 확인서는 안돼..)

방학을 이용한 어린이 해외연수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이번 사건은
초등학생 해외연수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의문을
던져주는 사건이었습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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