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와 외식업계를 돕기위한 소비촉진 행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닭과 오리고기의 안전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급감했던 소비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늘 낮 대구 동성로-ㅂ니다.
시민들이 닭고기와 달걀요리를 시식하기 위해 줄지어 섰습니다.
즉석에서 조리한 닭고기 요리와 구운계란을 맛보는 시민들에게 닭과 오리고기는 더 이상 기피대상이 아닙니다.
인터뷰-시민
처음엔 걱정했는데 이제 안심
농협 직원들은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가열조리하면 이상이 없다고 강조하며 항암작용과 감기치료 효과를 지닌 닭과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했습니다.
인터뷰-이연창 농협 경북본부장
오염육은 폐기, 위생검사후유통
(스탠드 업)닭과 오리고기, 달걀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유통업체들도 앞다퉈 경품과 할인행사에 나섰습니다.
백화점과 할인점들은 지난주 닭 두 마리를 한 마리 값에 판매한 결과 하루 평균 10만원에 불과하던 매출이 5-10배로 늘었습니다.
인터뷰-유무열 동아쇼핑식품팀장
소비 늘어나고 안전성도 확신
소비자들의 인식변화와 함께 관공서들이 매주 한 차례 닭과 오리고기 먹기운동을 펴고 있고 소비촉진 행사도 잇따라 축산농가와 관련업계에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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