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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땅값 오르고 거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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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4년 02월 14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진입로 부근과 영일만 신항
배후단지를 중심으로 땅값이 크게 오르고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요.

지난해 하반기부터 꿈틀되던
포항의 땅 값이 최근들면서 크게 오르고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진입로 일대와 영일만 신항 배후단지
그리고 토지구획정리지구를
중심으로 값이 뛰고 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올 연말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는데다 영일만 신항이
본격 개발되면서 기대 심리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희옥;부동산 대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성곡지구는 한평에 70만원에서 80만원 선에 거래되던 것이 요즘 들어서는 90만원에서 백만원선으로 올랐습니다.

영일만 신항 배후지역인 용한과 죽천,곡강지역도 87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택지개발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땅값이 평균 20%에서 30% 정도 올랐고
일부지역은 두배나 뛰었습니다.

사업체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던 10여군데 토지구획정리지구도
사업체가 새로 지정되고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매기가 일고 있습니다.

창포지구는 한평에 160만원선에서 거래되던 것이 220만원선으로 올랐고 80만원 정도하던 양덕지구는 100만원 선에 거래되는등 평균 20-30% 정도 올랐습니다.

앵)각종 철강제품 값이 줄줄이 오르고 있죠?

수입하는 철강 원자재 값이 오르니까 제품값도 오를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포스코는 9일부터 열연 코일제품은 1톤에 14.1%
후판은 10%,냉연코일은 10.6%
값을 올렸습니다.

지난달에 철근값을 12% 정도 올린 INI스틸은 모레 또
톤당 4만3천원을 올립니다.

동국제강,동부제강,동일산업도 제품값을 올렸거나 올릴 계획으로 있습니다.

앵)울릉도 부속도서인 죽도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한다는
소식도 전해주시죠.

죽도는 울릉읍 저동항에서
북동쪽 4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섬으로 김길철씨와 아들 등
두명이 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자가 발전기로
불을 밝혀 왔는데 발전기 소리로 시끄러운데다 유류값 때문에 야간에는 제대로 불을 켜지 못했습니다.
울릉군은 이에따라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4억원의 예산으로
소형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바람이 없는 날에 대비해
태양열 발전 시설을
하기로 했습니다.

풍력발전기가 가동되는 연말이면 섬 주변에 가로등이 설치되고 관광객들도
야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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