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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2/13공항대책 안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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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2월 13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국회 건교위에서 정부의 지방공항 대책이 도마에 올랐죠

ANS)오늘 국회 건교위
전체회의에서 지역 의원들은
일제히 고속철 개통이후 존폐의 기로에 서게될 지방공항의 대책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한나라당 임인배 의원은
건교부의 대구공항에 대한 항공기 이용객 감소 전망이 항공사의 전망치보다 낮아 너무 낙관적으로 지방공항 문제에 대처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같은당 박승국 의원도 고속철이 개통되면 870억원의 막대한 국고를 투입한 대구공항이 사실상 불필요하게 되는데 1년전부터 이같은 문제를 지적했지만 아직도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며 질타했습니다.

건교부는 정부의 대응이 안이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중,단거리 국제노선 확충 등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동석 건교부 장관]

한편 건교부는 대구지하철 부채 40% 탕감 계획에 대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10년에 걸쳐 지원한다는 내용은 잘못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Q)그리고 한나라당의 공천 내홍이 계속되고 있죠

ANS)한나라당의 공천 심사가 계속되면서 공천 반발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갑에 공천을 신청한 한나라당 이원형 의원은 오늘 당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원칙한 밀실야합 공천이라며 제 3 정조위원장등 모든 당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이한구 의원의
대구 수성갑 내정설에 대해 원칙을 무시한 낙하산식 공천이라며 밀실 공천 규탄 집회와 서명운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포항남,울릉에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모 후보의 지지자들도 오늘 당 대표실을 항의 방문해 부당한 공천 심사라며 재심사를 요구했습니다.

또 경선지역으로 분류된 대구 동구갑에 공천을 신청한 임대윤 전 동구청장은 오늘 강신성일 의원과의 경선을 하지않겠다고 밝히는등 공천을 둘러싼 반발 기류는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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