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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아)초등학생내놓기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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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02월 13일

초등학생 대상 범죄가
잇따르면서 학부모들은 요즘
아이를 학교에 보내기조차
겁이 난다고 말합니다.

학교에서 학원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며 보호하는 학부모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하교시간 교문은 쏟아져 나오는
아이들로 크게 붐빕니다.

기다리던 부모들의 발걸음도 빨라집니다.

아이의 손을 잡자 그제야 마음이 놓입니다.

[장금영-대구시 신매동]
"등하교때 같이 태워주고 학원
갈때도 함께 간다."

[김재한-대구시 신매동]
"집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데리러
온다."

초등학생을 표적으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학부모들은 이렇게 학교 뿐 아니라 학원을 오갈때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집니다.

[공나경-욱수초등학교 2학년]
"불안하고 겁나요."

[권동현-욱수초등학교 2학년]
"슬프고 무섭고...."

교육청과 경찰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육청은 각 초등학교에 학생 사고 예방 교육과 상담 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경찰도 미아나 실종 신고에
112타격대를 투입해 적극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계속되는 초등학생 대상 범죄에 학부모들의 마음이 타들어갑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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