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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인터넷 청부살인 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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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4년 02월 11일

인터넷에 청부 살인 카페를 만든뒤 의뢰인으로부터 돈을 받은 대학생이 범행 실행 전에
경찰에 잡혔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해결사를 자처하며 모든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는 인터넷 사이트의 한 카펩니다.

올린 글 가운데는 자신의 부모를 살해하면 보험금을 받아 돈을 주겠다는 고등학생의 글이 충격적입니다.

또 다른 20대 여성은 자신을 버린 옛 애인을 살해해 달라고 부탁하며 해결 비용으로 천만원을 직접 건네기까지 했습니다.

(살인의뢰 피의자)

(브릿지)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피의자는 메일로만 부탁을 받았고 해결 비용 또한 의뢰인을 직접 만나서 받았습니다.

(피의자 인터뷰)

경찰은 다행히 범행이 이뤄지기 전에 부산의 한 PC방에서 피의자를 검거했습니다.

(최준영 대구청사이버수사대장)

경찰은 살인음모 혐의로 카페를 만든 부산 모 대학 법대생인 25살 김모씨와 옛 애인의 살해를 의뢰한 22살 정모씨를 구속하고
부모살해를 의뢰한 17살
손모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밖에 불법적인 방법으로 해결을 의뢰한 예닐곱명을 쫓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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