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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단체장 유고로 행정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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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02월 10일

경북 도내 자치단체장들이
잇따라 유고상황을 맞으면서
해당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단체장의 부정과 비리 때문에
결국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경산시는 지난달
윤영조시장이 구속되면서 그동안
추진중이던 대형 현안들에
대해 손을 놓은 상탭니다

대구,경북 과학기술연구원과 경마장 유치,수도권 공기업 이전등 정치력이 필요한 분야의 사업추진이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골프장 건설 같이 민자를
유치해야 할 사업들도
일관된 행정방향이 필수적인만큼
수시로 자리를 옮기는 부단체장이 대신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 경산시 국장
구속 이후 민자 협의 뚝

영천시도 지난주 박진규
시장이 집행유예 선고를 받아
직무집행이 정지되면서
한방산업 육성사업에 어려움이
따르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향후 10년간 민자를 포함해
2천2백억원을 투입하는
대형사업이 시작부터
암초를 만난 셈입니다

전화싱크 - 영천시 부시장
걱정된다 준비는 좀 했지만

청도군 역시 구속된 김상순 군수의 직무집행 정지로
7백억원 넘게 투입된 상설 소싸움 경기장과 국제 소싸움 축제의 장기표류가 불가피합니다

영덕군도 김우연 군수가 실형을 선고받아 석달 넘게 군수 없는 행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들에 대한 재판이 대법원까지 갈 경우 보궐선거도 늦어지면서 민선3기 내내
단체장의 공백으로 인한 현안사업추진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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