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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방문 진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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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4년 02월 09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의성군보건소가 방문
의료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요?

임)네 우리 농촌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
들면서 주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분야가
바로 의료 서비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기가
vcr1)쉽지가 않습니다.

의료기관이 멀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의성군보건소가
도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방문 의료서비스
전담 기구를 설치해
이달부터 진료에 나서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의성보건소는 지난달 의사 3명과
간호사 6명 그리고 운전기사등
10명으로 가족건강계를 신설해 이달부터 진료에
나서고 있습니다.

vcr2)이상현/의성보건소장
김정숙/의성군 보건소

의성군보건소는 의료시설이
가까이에 있는 의성읍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150개 마을을 선정해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렇게 진료를 계속하면
올해 한마을에 3,4회 가량
순회 진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진료 과목도 내과 뿐 아니라
치과 이비인후과에다
한방진료까지 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진찰이나 진료를
받기 위해 먼거리까지
나가야 했던 주민들은
방문진료를 크게 반겼습니다.

vcr3)최정우/의성군 안사면
최을분/의성군 안사면

노인인구 증가로
농촌지역의 의료수요가
더욱 늘어 나고 있어
다른 시군들도 방문 의료사업을
본격적으로 도입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앵)꽃가루 수정용으로
호박벌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요?

임)네 호박벌이라면
대부분 시청자들께서는
생소하시겠습니다만
최근 시설재배가 늘어 나면서
인기 공충이 되고 있습니다.

vcr4)호박벌은 활동력이
뛰어나 토마토나 딸기,
참외밭등에 방사를 하면
높은 수분율을 보입니다.

이에따라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많이 찾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저농약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 나면서
호박벌 인기도 크게 치솟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국내에 사용된
호박벌 3만통의 95%가
네덜란드와 벨기에, 일본등에서 수입될 정도로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공공기관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호박벌을
연구하고 생산까지 하고 있는
예천곤충환경연구소가
호박벌 수입을 대체하기 위해
증식에 한창입니다.

vcr5)고득환/예천곤충환경연구소

이달들어 겨울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한 호박벌을
수정시키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지난해 400통 가량을 생산했지만 올해는 5천통 그리고 내년에는 만통을 생산해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앵)그밖의 소식도 전해주시죠.

임)네 각종 가축 질병으로
위축되고 있는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가
어제 영주에서 열렸습니다.

vcr6)영주시와 대한양돈협회
영주시지부는 어제 풍기에 있는소백산 눈썰매장에서
돼지고기 200kg, 천명분을
무료로 시식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영주시는 영주 돼지고기의
청정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시식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눈썰매를 타면서 게임을 하는 풍선 먼저 터뜨리기와
경품 따기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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