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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올 상반기 채용전망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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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2월 09일

취업난이 올 상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역 기업들이 생각하는
올 상반기 신규인력 채용은
감소인력 충원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경북 업체 절반 가량이
올 상반기에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CG-1> 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가
근로자 백명 이상 사업장
264곳을 조사한 결과
130곳 49.2%가 채용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134곳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지만 이 가운데
CG-2> 80%가 감소 인력 충원과 현원 부족을 사유로 꼽아 실질적인 신규인력 채용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반기 직원채용 전망에
대해서는 162개 사업장이
경기회복을 전제로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들 업체의 71.5%는 신입직원을, 79%는 정규직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하반기쯤 신규인력 채용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CG-3> 그렇지만 채용직종이 생산과 현장직이 51.6%를 차지해
고학력 실업난은 하반기에도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섬유와 자동차 등
제조업체들은 대체인력으로
계약직과 일용직을 선호해 비정규직 비중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최창석/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

CG-4> 이밖에 고졸자와 대졸자간 평균 초임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클로징> 경기침체 여파로
채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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