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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해외취업 희망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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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02월 09일

국내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자 해외 취업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젊은이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현지언어
구사능력과 함께 경력도 중시해
직종별로 꼼꼼히 살펴봐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요즘 외국어 학원에 가보면
해외 취업을 염두에 둔 젊은이
들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청년실업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없는데다
해외 취업은 일부 직종의 경우 비교적 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희용/해외취업 준비
"국내취업 힘들고 해외기업
능력발휘 기회 많이 줘"
이정미/간호사 취업준비
"간호사 인력 필요하다고 해서"

C.G) 실제 지난해
한국산업 인력공단에
해외 취업을 희망한 이는
만 4천400여명으로 2002년
7천200여명의 2배를 넘고
올해도 1월에만 5천2백명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직종이 다양할
수 없는 해외취업의 특성상
무턱 대고 문을 두드리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나라별로 취업가능 직종은 일본이 정보통신과 조리
미국과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인력
중국이나 동남아시아는
회계 무역 등입니다.

그러나 이들 나라도 요즘은
경력이나 직무경험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한국산업 인력
공단에선 올해부터 분야별로
취업 연수를 계획하고 있고
사설 취업알선 업체들도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권오관/취업 사이트 관계자
"어학을 잘해야하고 국내취업
교육기관도 잘 살펴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최근
해외취업 관심이 높은 것을
악용한 사기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TBC 뉴스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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