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원자재 수입 가격이
폭등한데다 그나마 구하지 못해 철근 생산업체들이
일시 가동을 중단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수환 기잡니다.
철근을 만드는 원자재인
빌렛입니다.
이 빌렛의 수입 가격이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1톤에 250달러선 이었으나
요즘은 430달러를
웃돌고 있습니다.
그나마 구입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때문에 신동양레미콘
포항철강공장은
이달부터 휴업에 들어갔고
연간 7만톤의 철근을 생산하는 동일산업도 3개 공장 가운데
한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이처럼 철강 원자재를 수입해
철근 한 품목만 생산하는
단순 압연업체는
조만간 재고가 바닥나 조업을
중단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김태홍;세원철강 이사
더군다나 철근을 생산해도
판매가격이 원자재 수입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 적자 생산이어서 가동이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포항제철소 등 대기업은
원자재 수급에는 차질이 없지만 철강석 등 원료값이
20% 가까이 올라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집니다.
철강 원자재 값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중국이 싹쓸이 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TBC 뉴스 이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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