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미 노사화합 결의대회

김영봉

2004년 02월 05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구미에도 간 밤에
눈이 많이 내렸다죠

기자)
네 구미에도 첫 눈이 내렸습니다

어제 밤 늦게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현재 3.3센치미터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상주는 8.3센치미터로
비교적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 근로자와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구미기상청은 오늘 아침
날이 밝으면서 대부분 눈이 그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앵커)
구미공단 노사가
산업평화 정착을 위한
노사화합 결의대회를 가졌다죠

기자)
네 구미공단 노사 대표들이
국내 공단 가운데는 처음으로
노사화합 결의대회를 갖고
수준 높은 산업평화 정착을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VCR1=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 본부에서 열린 노사화합 결의대회에는 구미공단의 노사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사 대표는
산업평화 정착을 위한 노사
화합 결의문에 서명하고 구미가
노동자가 잘 살고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결의문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기업문화의 투명성
그리고 산업현장에서의 불법, 부당 행위 추방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모두 5개항으로 돼 있습니다

=VCR2=
[이규성-한국노총 구미지부장)
[김영석-경북경영자 총협회장]

국가산업단지에서 기업과 근로자들이 노사화합 결의대회를 갖는 것은 처음으로 다른 지역 공단의 노사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노사화합 결의대회로
구미공단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구미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구미공단의 경쟁력이
강화돼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공단으로서의 모습을 갖춰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VCR3=
특히 구미 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현재 조성중인
구미 4공단 분양과 외국
기업 유치 등도 한층 활기를
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동북아 수출 거점과
경제 중심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 수출 300억 달러 조기 달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VCR4=
[김관용 구미시장]
[박광석-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 본부장]

구미시는 지난해말 수출
200억 달러 돌파를 계기로
국가간의 경쟁과 지식기반 경제에 대비해 노사관계의
새로운 질적 변화가 요구된다며
수준높은 산업평화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앵커)
그 밖의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구미시의회가 어제
구미시의회 이름으로 대 시민 사과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VCR5=
구미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지난해 12월1일 구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일어난 불미스런
사태와 동료 의원들이 시민
단체로부터 고소되는 등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실체적 검증없이
금품수수를 제기해 시민단체에 아픈 상처를 주고 시민들에게는 좌절감과 실망을 준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중재단을 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VCR6=
내년 시즌부터 개막되는 프로 배구에 LG화재와 도로공사가 구미 연고 팀으로 참여합니다

남자 배구 LG화재와 여자
배구 도로공사는 프로 배구
구미 연고 남녀 팀으로 각각 신청해 내년 시즌부터 구미 연고팀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에 맞춰 올해 6개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배구 투어에 구미를 포함시켜 지난1일부터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하고
있는데 8일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