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한나라당 토론회

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02월 05일

한나라당 공천신청자
공개토론회가 어제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박철희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기자, 먼저 토론회
어떻게 진행됐고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갔습니까?

기자)대구,경북 3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어제 토론회는 대구 수성을과
경산-청도, 영천 선거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공천 신청자들은 저마다 전문성과 지역연고를 내세우며 한나라당 후보로 자신이 적합하다고 주장했습니다

(VCR1시작)
또 청년실업이나 대구,경북 통합문제등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한나라당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고 정치권 세대교체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VCR1끝)

(VCR2시작)
싱크 - 주호영

싱크 - 박세환
재활용도 해야

지역현안에 대해 어느 정도의 식견을 가지고 있는지도 평가대상이었습니다
(VCR2끝)

(VCR3시작)
싱크 - 최경환

싱크 - 문덕순 /영천
노인 노동력 활용해야

심사에는 김문수 공천심사 위원장과 소설가 이문열씨등 공천심사 위원 10명이 참여했습니다.

한편 김문수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토론회 대신 경선지역을 확대할 계획이고 경선의 공정성을 훼손하거나 심사를 방해하는 행위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VCR3끝)

(VCR4 시작)
싱크 - 김문수

또 박근혜 의원의 지역구 이전문제가 심사위원회에서 검토되고 있고 조순형 민주당 대표의 출마지역에 공천을 하지 않는 문제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VCR4 끝)

앵커)어제 토론회가 끝난뒤
항의소동으로 심사결과
발표가 연기됐다죠

기자)예, 그렇습니다

당초 심사결과는 토론회가
끝난뒤 발표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VCR5 시작)
토론에 참여하지 못한
영천지역 공천신청자와
지지자 50여명이 김문수 심사위원장을 둘러싸고
강하게 항의했기 때문입니다

항의소동이 1시간 가까이 이어지면서 토론회 직후
예정됐던 심사결과 발표는 취소됐습니다
(VCR5 끝)

(VCR6 시작)
싱크 - 이문열
알기는 했지만 직접 대해보니

김문수 위원장은 향후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선거구별로 단수추천을 하거나, 2-3명으로 공천대상자를 압축한뒤 여론조사나 경선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마땅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되면 외부영입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어제 토론회에는 당관계자와 총선 출마예정자등 2백여명이 방청해 지역정가의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또 동구에 공천을 신청한
박창달 의원측 지지자들은
서훈 전의원과의 경선이 결정된데 반발해 당사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VCR6 끝)

앵커)박기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