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상설 소싸움 경기장
개장이 시공사의 부도로
불투명해 졌습니다.
청도 소싸움 경기장 건설에
민자로 참여한 동성건설은
지난 3일 공사대금과 관련해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하고
최종 부도 처리돼 건설현장을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성건설은 청도군이
경기장 부대시설인 상가분양 결정을 미뤄온 데다
이달에 지급하기로 한
기성금 39억원도 지급하지 않아
결국 부도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7백억원 이상이 투입돼 95%의 공사진척을 보이고 있는
청도 소싸움 경기장 개장이
군수의 구속과 시공사의 부도로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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