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2/4전국체전 김천 확정)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2월 04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김천시가 2006년 전국 체전 개최지로 확정됐죠

ANS)김천시가 경기도 부천시와 경합을 벌인 끝에 2006년 제 87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확정됐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늘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표결끝에 참석이사 27명 가운데
19표를 얻은 김천시를 개최지로 선정했습니다.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체육시설이나 예산등 객관적 평가에서 크게 불리했던 김천이 두배 이상의 표차로 이긴 것에 대해 지역 체육 관계자들은
만년 하위권에서 최근 상위권으로 성장하고 있는
경북 체육계에 대한 평가라고 자평했습니다.

[조창현 경북체육회 사무처장]

전국체전 개최지를 투표로
선정한 것은 처음입니다.

Q) 김천시와 같은 중소도시가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도
처음있는 일이라면서요

ANS)인구 30만명 이하의 도시가 전국 체전 개최지로 선정된 것도 체전 사상 역시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전국체전은 대부분 인구 50만명 이상의 도시에서 개최됐고 경북에서도 95년 포항시에서 열렸습니다.

인구 15만명의 김천시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면 만5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은 물론 관광객들도 대거 몰릴 전망이어서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됩니다.

경북체육회는 김천시에 주 경기장을 두고 다른 시군의 체육시설을 활용해 도 전체의 축제로 대회를 치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