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공천자 공개토론회는 새로운 시도로 지역정가의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토론 대상에서 제외된
신청자측의 반발로 매끄럽게 마무리 되지 못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한나라당의 공천신청자 공개토론회는 당관계자와
총선 출마예정자 등 2백여명이
방청해 지역정가의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그러나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항의장면 - 5초
토론에 참여하지 못한
영천지역 공천신청자와
지지자 50여명이 김문수 심사위원장을 둘러싸고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항의소동이 1시간 가까이 이어지면서 예정됐던 심사결과 발표는 연기됐습니다.
싱크 - 이문열
알기는 했지만 직접 대해보니
김문수 위원장은 앞으로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선거구별로 단수추천을 하거나, 2-3명으로 공천대상자를 압축한뒤 여론조사나 경선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마땅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되면 외부영입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대구 동구에 공천신청을 낸 박창달 의원측 지지자들은
서훈 전의원과의 경선이 결정된데 반발해 당사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tbc뉴스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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