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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류 독감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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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4년 02월 04일

최근 태국등에서 조류독감 의심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전국 최대의 육계 생산지인 상주 닭 사육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상주시 공검면 역곡리 산란계 집단 생산촌입니다

축협 직원들이 산란계 사육장을 일일이 소독하며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상주시도 축협과 지역을 배분해 산란계 축사 주변 방역에 나서고 있습니다

수그러지던 조류독감이 얼마전 천안에서 다시 발생한데 이어 중국과 태국에서 조류독감 의심 환자까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주시 위생담당]

이와함께 닭 50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90여 농가에 소독약품 3000킬로그램을 긴급 공급해 농가 자체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축산 농민]

또 조류독감 예방백신 100인
분을 구입해 살처분에 동원될 직원들을 예방 접종하고 특수 방역복 400벌도 구비했습니다

스탠딩)대단위 도계장에서도
닭 운반 차량과 도계장 주변을 소독하는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농가에서 싣고 온 닭을 내려 놓은 뒤 차량은 반드시 소독하도록 하고 도계장 주변 반경 3킬로미터 이내의 도로도 수시로 소독하고 있습니다

읍면동에는 예찰요원과 공수 의사를 배치해 조류독감 여부를 파악하고 방역지도를 강화함은 물론 계열농가는 병아리 입식과 생산을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상주에서는 아직 조류독감
양성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일부 부화장에서는 병아리 13만여마리를 폐기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TBC뉴스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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