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찾아온 추위에
겨울상품 판매가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불황으로 재고가 늘어난
의류업체들은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고객잡기에 분주합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 백화점의 의류 특판행사 매장입니다
유명 브랜드의 겨울상품이
50-80%가량 할인된 값에 팔립니다.
행사규모가 크고 할인율도
높다 보니 사람들은 선뜻
지갑을 열고 맙니다.
인터뷰-고객(?)
올 겨울 들어 매출부진에 시달려온 의류업체들이 재고를 최대한 줄이려고 경쟁적으로 기획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인터뷰-조규장 숙녀팀 매니저
의류업체 현금유통하려 행사기획
사정이 이렇다보니 예년같으면 봄상품으로 가득했을 정상매장에도 겨울상품이
절반이상 남아 있습니다.
일부 브랜드에서는 늦추위까지 찾아오자 봄상품 반입을 일시적으로 미루고 겨울상품 판매에 주력하기도 합니다.
인터뷰-정일권 여성팀 대리
설이후 매출늘어 정상상품웃돌아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의류업체의 겨울과 봄사이 간절기 재고 소진행사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잘만 이용하면 알뜰한 구매를 할 수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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