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화로 보이는
불이 잇따라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차량 방화에 공장 방화
그리고 산불까지 불특정 개인 등을 대상으로 한 방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새벽 1시쯤
대구시 감삼동 주택가에 세워둔
카렌스 승용차에 불이 나
함께 주차중이던 차량으로
옮겨붙으면서 5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스탠딩> 불이 난 승용찹니다.
보시는 것처럼 차량 내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sync-주민>
1일에도 대구시 지저동에
주차된 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수출용 원단
7천야드를 태웠습니다.
방화로 보이는 공장화재가
잇따른 것도 불과
한달여 전입니다.
팔공산에서는 벌써
설 연휴 초래봉 산불을 비롯해 10여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몇년동안
산불이 거의 없었고 인적이 드문 곳에서 새벽 시간에 불이 나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와 특별전담반까지 구성해
입체적인 대책을 펴고 있지만
실화사건이 많은 정월대보름까지 앞두고 있어 초비상입니다.
<김진원/대구시 산림담당>
지난해 연말부터 이러한
방화가 끊이질 않고 있지만
불특정 개인 등을 대상으로 한
사건의 특성때문에 경찰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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