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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청도소싸움장 개장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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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4년 02월 03일

청도 상설 소싸움 경기장
개장이 상반기에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막바지 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는데다 우권발매를 위한
전자시스템 점검과 운영요원 교육에 최소한 3-4개월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청도군 화양읍에 건설되고 있는 청도 소싸움 경기장입니다.

경기장 외부는 거의 공사가 끝나
95%의 공사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공사의 자금난으로
공사 마지막 단계인
중앙전산시스템과 방송실
설치작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아직까지 발매기 설치도 못하고 있습니다.

싱크 시공사 대표
"4-50억 들지만 군에서 기성공사비 지급중단으로 어려워"

시공사는 부대 상가시설을 분양해 공사비용으로 충당할 계획이지만 이 마저도 청도군에서는 분양결정을
미루고 있습니다.

시설이 준공 되더라도
우권발매에 필요한 전산시스템 점검과 방송시설 시험운영에는 최소한 2달이상 걸립니다.

여기에 우권발매 운영요원을 교육하는데도 2달정도 걸려
상반기 개장은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싱크 청도공영개발공사 관계자
"일정 잡을수 없다"

클로징/시공업체의 자금난과 단체장마저 구속된 상태에서
공무원들도 사실상 일손을 놓고 있어 개장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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