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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동대구역주변교통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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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02월 02일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동대구역 주변 도로가
큰 혼잡을 빚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대구시가 개통 전까지
역사 주변 도로를 정비하는 등 단기대책을 내놓았지만
혼잡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동대구역 주변 동대구로와 동부롭니다.

교통개발연구원은 최근
4월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이 두 도로의 교통량이
크게 증가해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동대구로는
도로용량대 교통량을
나타내는 지수인 v/c가
현재 0.83에서 1.14로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v/c지수가 1을 넘으면
도로용량을 넘어서는 것으로
도로로서의 기능이 와해돼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동부로는 이보다 더 심각합니다.

현재 지수가 1.48로
이미 도로용량을 넘은데다
개통 이후에는 1.84까지 높아지게돼 심각한 정체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김태룡-택시기사]
"차량 엄청 늘어,지금도
혼잡하다."

대구시는 동대구역사 입구를 5차선으로 넓히고 버스정류장과
택시 승강장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대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신경섭-교통정책과장]
"경북도 철도청과 협의해
개통전까지 끝낼 계획"

동대구와 경주 영천 청도 사이
리무진 버스와 직행 좌석버스를 운행시키고 시내버스 노선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고가도로 건설 등
중장기 대책은 2010년에나 가능해 개통 이후 시민불편은
피할 수 없게됐습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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