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혼자사는 부녀자만을 골라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로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25살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4시쯤 대구시 동변동 30살 채모씨의 원룸에 들어가 임산부인 채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손발을 묶고 현금 등 60만원 상당을 빼앗는 등 지금까지 3차례 동서변동 일대에서 부녀자를 상대로 160만원 가량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또 지난달 28일
오후 2시 반쯤 대구시 서변동
빈 원룸으로 차 배달을 시킨 뒤 다방 종업원 23살 최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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