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뜻하게 지내려고 하다보면 만만치 않은게
다름아닌 난방빕니다.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도 할 수 있는
소형 열병합발전 시설을 도입하는 아파트가
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sync-주부>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정마다 난방비 걱정이
앞서게 마련입니다.
지은지 10년을 넘었거나
중앙집중식 난방을 하는 아파트에서는 해마다 이맘때면
열효율이 크게 낮아집니다.
대구시 대봉동의 한 아파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병합발전을 이용해 전기와 난방을 자체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이후 전국 각지에서
에너지 절감 효과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김재목/중앙집중식
난방아파트 관리소장>
스탠딩> 가스를 이용해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소형 열병합발전솝니다.
이 아파트의 경우 연간
4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들고 여름철에 집중되는 전력 수요를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공사비가 들지 않는
장점 때문에 올해 안으로 20~30개 아파트가 열병합 발전시설을 도입할 전망입니다.
<손창식/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아울러 환경을 보호하는 소형 열병합발전이 새로운
대체 에너지 시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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