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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미 초중고 개설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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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4년 01월 30일

이어서 TBC 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올해 구미에 초.중.고등학교 7곳이 잇따라 문을 열죠

기자)
구미에서는 올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7곳이 신설돼 3월과 9월에 개교할 예정입니다

=VCR1=
화면에서 보시는 곳은
구미시 도량동에 들어서고 있는 문장초등학교 신축 교사입니다

2002년 10월에 착공돼 3월
개교를 앞두고 90%의 공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건물은 거의 완공됐고
교실 내부 마무리와 진입로
개설 그리고 교사 주변
정리만 남겨 놓고 있습니다

30개 학급에 학생수는 1170명이지만 머지않아
학급수와 학생이 36개 학급에
1404명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올해 문을 여는 초등학교는 문장과 진평,도봉 3곳으로 문장은 3월에 진평과 도봉은 9월에 개교할 예정입니다

새로 문을 여는 중학교는
도량동의 선주중학교로 3월 개교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정보다 늦은 지난해 4월에 착공된데다 자주 내린 비로 공사가 지연돼 3월까지 공사는
끝나지 않지만 개교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VCR2=
[이종건-구미시교육청 관리과장]

올해 새로 문을 열 고등학교는
선주와 상모,사곡 3곳입니다

선주고등학교의 학급수는
10개에 학생은 350명이지만
장래 완성 학급수는 30개에 학생은 1050명입니다

상모와 사곡고등학교도
개교 학급과 장래 학급수가 선주와 같습니다

앵커)
그렇지만 구미에서는
학교 부지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면서요

기자)
올해 신설되는 학교가
개교하면 구미에서 학급이
50개 넘는 과밀 학교는 상모초등학교만 남습니다

=VCR3=
상모초등학교는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72개 학급에
학생은 2900여명이나 됐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9월 20개
학급의 사곡초등학교가 신설돼 일부가 분리됐지만 61개 학급에 학생은 2300여명으로 여전히 과밀 학교로 남아 있습니다

구미시교육청은 학교를 또 신설하기로 하고 부지를 물색하고 있으나 상모동과 사곡동에는 도시계획이
대부분 마무리돼 부지가 없는 실정입니다

=VCR4=
[이종건-구미시교육청 관리과장]

구미의 초중학생은 5만 4000여명으로 초등학생은 2002년에 1161명이 늘었고 지난해와 올해도 500여명씩 증가했으며 중학생은 올해
무려 1111명이 늘었습니다

앵커)
그 밖의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
구미 출신의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을 조명하는
학술 강연회가 구미 시립도서관에서 열렸습니다

=VCR5=
한국독립 운동사 연구소
박영민 박사는 <허위 선생의 생애와 구국성전>이란 주제 강연에서 당시 동포에게 허위와 같은 용맹과 기상이 있었다면 나라를 뺏기는 치욕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달의 독립 운동가로 선정된 허위 선생은 명성황후가 시해되고 단발령이 내려지자 김천에서 의병을 일으켜 항일 투쟁을 벌여오다 1908년 55세로 서대문 감옥에서 순국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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