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청년 일자리 14만개 만들어

교육문화팀 이성원

2004년 01월 30일

청년실업이 가장 심각한
대구에서 권기홍 노동부장관이 대학 취업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고향을 찾은 권기홍장관의
인사말이 끝나자마자 대학 취업 담당자의 애절한 요구가 봇물처럼 터집니다.

지방대학생들의 취업어려움을 호소하고 정부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부탁합니다.

최현돌/대구대 취업처장
(...청년고용 기업에 지원을...)

또 취업자 지역할당제 등 지방대 졸업생들에게 혜택을 주고 취업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장관은 정부가 올해 5천200억원을 들여 청년 14만명에게 일자리와 연수 그리고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권기홍/노동부 장관
(...단기적 어려움 해소....)
권장관은 청년실업은 개인 문제를 넘어 사회유지 차원의 문제라며 땜질식 대책이라는 비판을 받더라도 중.장기 대책과 함께 단기 대책을 강구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건의한 내용은 실무적으로 검토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대학에서도 지방노동청의 청소년 취업 종합정보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