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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기대출 관리도 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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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현정

2004년 01월 30일

올들어 은행들이
부실률을 낮추기 위해 신규대출에 이어 기존대출의 만기연장에 대해서도 관리를 엄격하게 하고 있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지난 해까지만 해도 대출이 만기가 되면 은행측에서는 기존고객을 지키기 위해
기한을 연장하도록 유도했습니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한 은행은 최근 각 영업점에 공문을 보내 대출 건전성을
강화한다며 신용평가를 엄격히 하도록 지시했습니다.

C.G 이에 따르면 우선
미분양 주택 2채 이상을
담보로 한 대출의 만기를
연장할 경우 10에서 30%까지 대출금의 일부를 반드시 상환 받도록 했습니다.

또 부채 비율이 높은 사람은
대출 금액에 관계없이 연소득 증빙을 의무화 하는 것은 물론
추가 가산금리를 적용합니다.
C.G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주택가격이 내려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것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INT-박광호/은행 개인여신 담당

올해 은행권의 가계대출
만기 도래액은 40조원으로
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계의 채무상환 부담이 늘어 나게 됐습니다.

그러나 은행권은 거래실적이 좋은 고객에 대해서는
만기연장을 할 때 영업점장이 금리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해 신용도에 따른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갈수록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TBC 뉴스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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