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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주 도립의료원 유치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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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4년 01월 29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영주시에 도립의료원 유치 움직임이 활발하다면서요?

임)네 영주시의 인구가
12만5천명으로 경북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7번째로 많습니다.

그러나 의료시설이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vcr1)지난달 부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도립의료원을 유치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시단위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종합병원이 없을 뿐 아니라 병상도 270개로 인구가
영주보다 적은 상주나 문경, 영천의 2,30%선에 그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또 의성과 청도등 군지역에 비해서도 병상수가 적어 환자들이 안동이나 문경등지로
진료를 받으러 다녀야 합니다.

이에따라 시민들은 지난해 말 도립종합의료원 설립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3만7천여명이 서명에 참여 하는등 도립의료원을 유치하기 위한 열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vcr2)정성환/자원봉사자

경상북도도 지난해말
4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립의료원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기는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는 4월에 나올 예정인데 경상북도는 조사 결과를 참고해 도립의료원 건립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앵)물돌이 마을인 예천 회룡포를 농촌 체험 마을로 조성하고 있지요?

임)예천군은 안동 하회마을과 같이 물돌이 마을인 회룡포를
녹색 농촌 체험마을로 가꾸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vcr3)관광객들이 머물수
있도록 3개의 방을 갖춘
황토민박 건물을 짓고 있는데
이번주에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정자도 2동을 건립해
여름철에 관광객들이 빼어 난 경관을 감상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장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유교문화권 개발사업도 추진해 옛 건물과 담장을 복원하는등 농촌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체류관광 명소로 가꿀 계획입니다.

vcr4)김수남/예천군수

예천군은 1억5천만원을 들여
마을 입구에 소나무를 심는등 자연이 살아 있는 마을로 복원할
예정입니다.

앵) 그밖의 소식도
전해 주시죠.

임)문경시가 행정 조직의
경직성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예전의 계장인 담당 자리를 수평적으로 재배치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vcr5)종전에는 담당이
윗자리에 배치되고 직원들이 아래에 앉았지만 재배치에 따라
담당이 부하직원과 나란히 앉게 됐습니다.

문경시는 다음달까지 시본청 뿐 아니라 산하기관 전체의 자리를
재배치할 예정입니다.

이같은 자리 배치로
상명하달식 서열 중심의
비능률적 관료주의 행정에
변화가 올 것으로 문경시는 내다 보고 있습니다.

또 상하급자 사이에 의사교류가 활발해져 행정서비스도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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