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첨가제를
가득실은 승합차가
운행 중에 갑자기 불이나면서
택시와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불탔습니다.
불이 승합차에 실려있던
첨가제 80여개로 번졌다고 생각해보면 아찔하기만 합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승합차 운전석 주변과
뒷좌석이 불에 완전히 타버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적재함에 실린
휘발유첨가제 용기는
시커멓게 그을렸고
일부 플라스틱 용기는
열기에 녹아내렸습니다.
휘발유나 다름없는
연료첨가제 통은 모두 80여개.
불길이 조금만 더 번졌다면
결과를 상상만해도 아찔합니다.
[000-목격자]
"창문이 덜커덕 폭발소리에 나와보니 불타고 있었다."
(스탠딩)
"승합차에서 난 불로
바로 옆에 주차해둔 택시의 유리창은 완전히 깨졌습니다."
오늘 불은 새벽 1시쯤 대리운전자 40살 조모씨가 몰던 승합차가 CG1)운전중에 갑자기 불이 나면서 시작됐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택시와 승용차로 옮겨 붙었습니다.
다행히 바로 불을 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료첨가제 사용이
급증하면서 휘연료첨가제가 유조차가 아닌 일반 차량으로 아무렇게나 운반돼 달리는 화약고나 다름없지만
단속실적은 미미합니다.
[000-대구 소방본부 방호계]
"단속 실적 00건 밖에 안돼"
또한 연료첨가제를
일반용기에 담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파는 곳도 우후죽순처럼 늘어고 있어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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