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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고급차 맡길 때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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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4년 01월 29일

식당이나 유료주차장에
차를 맡길 때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국회의원 차를 비롯해 고급차만 훔친 절도단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점심 시간 대구시내 한 식당입니다.

주차장에 차가 몰리자
운전자들이 차 열쇠를 카운터에 맡깁니다.

이번에 잡힌 차량 절도단은
식당이나 찜질방등에 맡긴 차 열쇠를 자기 것인양 가져가는 수법으로 손쉽게 차를 훔쳤습니다.

이들은 에쿠스와 체어맨등
고급 승용차 6대와 현금등
2억3천만원어치를 털었습니다.

이 가운데는 지난해 10월 서울 화곡동 식당 주차장에 주차해 둔 민주당 조재환 의원의
다이너스티 승용차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훔친 차는 자신들이 만든 가짜 임시번호판으로 갈아 끼운 뒤
싼 값에 팔아 넘겼습니다.

(용의자,모르고 샀다)

(브릿지) 이 체어맨 번호판은 정상정인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티코의 번호를 위조한 것입니다.

(홍사준 대구청 기수대 계장)

대구경찰청은 오늘 차량절도와 장물알선의 혐의로 44살 김모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
그리고 1명을 찾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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