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민자역사가 문을 연지 1년이 지났지만 누수와 잦은 보수공사로 부실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소유권 이전이 안돼
준공검사도 받지 못한 상탭니다.
김용우 기자의 보돕니다.
설 연휴기간 대구역 민자역사는 스프링클러가 얼어 터지면서 온통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지금도 칸막이로 차단한 채 보수공사가 요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겨울바람을 강하게 받는
지형적인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시공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sync-대구역 역무담당>
스탠딩> 물이 스며든 전광판은 여전히 꺼져있고 천장은 붕괴 위험 때문에 전면 교체가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문제가 끊임업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시공사인 롯데는
전담부서도 없이 용역직 10여명으로 역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CG-1> 더구나 천여평에 이르는 국·공유지의 소유권 이전
문제가 해결안돼 롯데백화점과 역사 모두 1년째 준공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CG-2> 대구선 이설 계획이 지연되고 토지의 일괄 매입을 요구하는 대구시 중구와 의견 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롯데는 필요경비를 모두 부담하기로 해놓고도 소유권 이전비용 분담에 난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sync-롯데백화점
신규점 추진팀>
대구 민자역사는 바로 위
롯데백화점과는 달리 부실시공 시비 속에 잦은 보수공사가 이뤄져 시민불편은 물론 누더기건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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