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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게 40여년만에 다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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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4년 01월 27일

동해안에서 사라졌던 '킹 크랩'
일명 왕게가 40여년만에
다시 잡히고 있습니다.

이 수환 기잡니다.








킹 크랩 일명 왕게는
1960년대 초까지 울진 앞바다
왕돌초 해역에서 잡혔으나
남획과 어장의 황폐화로
지금껏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 왕게가 지난 연말
왕돌초 해역에서
한마리가 잡힌데 이어
최근까지 25마리가 잡혔습니다.

김 용수;울진군수

울진군은 왕게의 출현이
수중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99년부터 벌이고 있는
침체어망 인양사업 등이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반기고 있습니다.

울진군은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 등에
왕게의 출현을 보고하고
이동 경로와 서식실태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울진군은
왕게의 개체수가 늘어나면
러시아에서 수입되고 있는
왕게를 대체할 수 있다고 보고 특산물인 대게와 함께
자원보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용수;울진군수

왕게는 동해와 일본 홋가이도,
베링해 등에서 서식하는
십각목 왕게과의 갑각류입니다.
TBC 뉴스 이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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