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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인터넷은성매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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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01월 27일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성매매 혐의로 68명이
구속 또는 불구속입건되고
200여명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데 이는 같은 사건으로
사상 최대 규몹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여고생과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나 10만원에서 20만원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사람들입니다.

[전화 인터뷰-여고생]
"방에 들어오면 어디서 만나자
그러고 만났다"

구청 공익요원과
보험설계사 심지어 교사까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회 대부분의 계층 사람들이
다 포함돼 있습니다.

그만큼 성매매가 우리 사회
깊숙히 퍼져 있다는 얘깁니다.

경찰은 추가로 이들과
성매매를 한 혐의가 있는 200여명의 인터넷 아이디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성매매가 얼마나 쉽게 이뤄지는지 채팅 사이트를 접속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스탠딩)
"보시는 것처럼 접속한지
몇분이 되지 않아 한번 만나자는 남자들의 답장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김경용-중부경찰서 형사계]
"자체 정화장치 있지만
교모히 피해서 채팅방 만들어"

인터넷이 어느새 가장 흔한
성매매 도구로 전락했습니다.

[정철호-동산의료원 정신과 전문의]
"음란 사이트를 모방하고 싶은 충동을 억제할 능력이 없어"

청소년 성매수자의 신상공개 등
성매매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있지만
인터넷 상의 성의 문란은
갈수록 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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