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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취업 포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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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4년 01월 27일

경기 침체로 취직하기가
하도 어렵다 보니
이제는 취업을 아예
포기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20대 청년층의 취업포기자가 대구 경북에만 5천명이나 된다고 하니
정말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cg)지난 해 4/4분기에
대구에서 일자리를 찾으려는
구직자는 2002년 보다
만 6천명이나 줄었습니다.

일자리를 찾던 전체
구직자의 40%가 취업을
포기한 것입니다.

경북도 구직자의
20%인 3천여명이
취직을 단념했습니다.

(구직자 씽크)

취업을 포기한 연령은
50대가 7천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20대로 5천여명
40대 2천6백여명 순이었습니다.

취업을 포기하지 않은
일부 구직자는 월 수입이
50만원이 안되는 아르바이트로 몰렸습니다.

이에따라 정규직이나 일용직 계약직에서 구직이 감소한 반면
시간제는 10배 이상으로
대폭 늘었습니다.

(김동진 대구고용안정센터장)

취업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면서 대구의 지난해 12월
현재 실업률은 4.5%로
서울 4.7%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습니다.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체의
인력 채용 감소와 취업 포기 그리고 실업률 증가의 악순환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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