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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오염총량제 첫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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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이승익

2004년 01월 27일

오는 8월부터
대구에서 낙동강으로
흘려보내는 수질오염 물질을
대폭 줄여야 합니다.

낙동강 특별법 제정으로 수질오염 총량관리제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역에서 발생되는 수질오염 물질은 하루 53만 3천kg에 이릅니다.

(CG)대구시는 이 가운데 90%인 47만 5천kg을 처리하고 5만 7천kg을 낙동강에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CG)그러나 오는 8월부터는 하루에 배출할 수 있는 오염물질 총량이 5만 2천kg으로 정해져 5천kg을 더 줄여야 합니다.

수질오염 총량 관리제 도입으로 앞으로는 방류수 농도 뿐 아니라 오염물질 배출량까지 규제하도록 규정이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곽결호/환경부 차관)

오염물질 배출량을 직접 규제받게 될 기업과 축산농가 등의 입장에서는 추가부담에 따른 걱정이 적지 않습니다.

수질오염 총량관리제 설명회장에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도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불안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주환/대경환경기술인협회장)

이에따라 대구시는 환경 기초시설 운영 효율을 높여 수질오염원 관리를 강화하고 환경 친화적인 산업정책을 적극 펼쳐 경제가 받는 충격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최정한/대구시 수질보전담당)

환경부도 기업의 오염저감 시설 설치와 운영 경비를 지원하고 환경분야 투자가 우수한 지자체에는 예산을 우선배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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