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대구에서 낙동강으로
흘려보내는 수질오염 물질을
대폭 줄여야 합니다.
낙동강 특별법 제정으로 수질오염 총량관리제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역에서 발생되는 수질오염 물질은 하루 53만 3천kg에 이릅니다.
(CG)대구시는 이 가운데 90%인 47만 5천kg을 처리하고 5만 7천kg을 낙동강에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CG)그러나 오는 8월부터는 하루에 배출할 수 있는 오염물질 총량이 5만 2천kg으로 정해져 5천kg을 더 줄여야 합니다.
수질오염 총량 관리제 도입으로 앞으로는 방류수 농도 뿐 아니라 오염물질 배출량까지 규제하도록 규정이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곽결호/환경부 차관)
오염물질 배출량을 직접 규제받게 될 기업과 축산농가 등의 입장에서는 추가부담에 따른 걱정이 적지 않습니다.
수질오염 총량관리제 설명회장에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도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불안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주환/대경환경기술인협회장)
이에따라 대구시는 환경 기초시설 운영 효율을 높여 수질오염원 관리를 강화하고 환경 친화적인 산업정책을 적극 펼쳐 경제가 받는 충격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최정한/대구시 수질보전담당)
환경부도 기업의 오염저감 시설 설치와 운영 경비를 지원하고 환경분야 투자가 우수한 지자체에는 예산을 우선배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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