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아)김천 매미 복구에 686

김영봉

2004년 01월 27일

김천시는 태풍 루사 복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는 매미
복구에 온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태풍 매미로 김천에서는
주택과 농경지 공공시설 등
재산피해가 540억원 났습니다

보도에 김영봉기잡니다

2002년 태풍 루사로 발생한
수해 복구가 모두 끝났습니다

주택 511동과 농경지 1449헥타를 그리고 공공시설 1862건 가운데 해를 넘긴 2건이 이달에 마무리 돼 복구를 완전히 마쳤습니다

복구비만 5001억원이 들었고 복구 기간도 자주 내린 비로
1년을 훨씬 넘겼습니다

김천시는 루사 복구가
끝나자 올해는 매미 복구에
행정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태풍 매미로 둑이
무너져 내린 송정 소류지는
올해 7억원을 들여 무너진
제방 70미터를 쌓고 방수로 40미터도 축조할 예정입니다

(스탠딩)
저수지 붕괴로 완전히
유실됐던 송정천에 대한
복구 사업도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착공될 예정입니다

송정천 복구에는 하천과 수리시설 정비와 다리 건설 등
14억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지난해말 설계를 마쳤습니다

100여미터가 유실됐던
농소면 율곡천 제방도
11억원을 들여 빠르면 다음달 복구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김천시는 공공시설 복구는
6월 이전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농경지도 영농철이 시작되는
4월까지 복구를 마칠 방침입니다

[김상원-김천시 건설교통국장]

태풍 매미로 김천에서는
이재민 218명이 발생하고
사유 시설과 공공 시설등
540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어
복구비 686억원이 배정됐습니다

TBC뉴스 김영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