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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속철개통-여행업계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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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01월 27일

지역 여행업계가
4월 개통하는 고속철도의
승차권 발권 단말기 구입을 놓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별 문제가 될 것 같지않은 단말기 구입이 문제가 된 것은
고속철도 개통이 업계 전체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여행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이 열차 승차권 발권 단말기로는
4월 개통하는 고속철도의 승차권은 팔 수 없습니다.

승차권의 크기가 작아지고
뒷면에 마그네틱 처리를
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고속철도 승차권을
취급할 지역 여행사들은
승차권을 팔 새로운 단말기를 구입해야하지만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모니터와 프린터 등
관련 기기를 갖추는데 드는
비용이 900만원 가까이 돼
부담이 만만찮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넷과 전화로도 살 수 있는데 굳이 비싼 장비를 사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의정-00여행사 과장]
"비용이 부담된다. 낮춰주면
좋겠다."

고속철도 사업본부는
프린터 개발 비용이 비싸
가격을 낮출수 없다고 답합니다.

[전화인터뷰-고속철도사업본부]
"뒤면에 마그네틱 처리 프린터
비용이 비싸"

여행업계가 단말기 구입을 놓고 이렇게 반발하는 이면에는
고속철도 개통으로 지역 업계 전체가 심각한 위기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이의도-대구관광협회 국내여행
분과]
"시간 절약 서울과 부산에
손님 몰려"

지역 여행업계가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흔들리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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