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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아>남여공학 전국 첫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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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4년 01월 24일


최근 남녀공학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한 여고에서
이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설립정신과 전통을 살려야한다는
동문들과 시대흐름 역행이라는 학교측의 주장이 맞서 있습니다

정성욱 기자가 속사정을 취재했습니다


97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 신명여곱니다

방학을 맞아 화장실 개조
공사가 한창입니다

올해부터 학교 이름을 바꾸고
남학생을 신입생으로 맞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총동창회가 최근 신문
광고까지 내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중등 여성교육을 목표로 설립된 학교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위해 이번 결정을 받아들일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최종덕
신명여고 총동창회장
<백주년 앞두고 남여공학 전환은
검증 안됐고 명분 실익없는 것
있을수 없는 일이다 >
tc 24:57 25:08

이에대해 학교측은 2년전 법인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교육청의 승인까지 난 마당에 시대 흐름에 맞지않는 주장이라고 일축합니다.

전화 sync 학교 관계자
< 학부모회 학생 교직원 동창회
의견수렴했다 지금 공사중인데
돌이킬수 없다 >
tc9:46 9:54 그리고 11:26 11:30

대구시교육청도 결정을 되돌릴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2000년이후 바람을 타고 대구에서 15개 학교가 남녀공학
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러나 전통 사학 가운데서는
전국 처음으로 불거진 논란이어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tbc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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